일본 내 최대 산악 관광지로서 다테야마는 예로부터 후지산, 하쿠산과 함께 일본의 3대 영산 중 하나로 널리 알려졌으며 산악 신앙의 대상으로 숭배되어 왔습니다. 일본 북알프스가 눈 속에 쌓여 일반인의 접근을 거부하다가 다테야마 알펜루트의 개통으로 이제는 4월 중순이면 2,450m 무로도 고원까지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. 덕분에 높이 10m가 넘는 눈 벽을 형성하는 장관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일본 제일의 규모를 자랑하는 청록 빛의 아름다운 쿠로베 댐을 만나보실 수도 있습니다.
무로도 고원에서 시작된 산행은 오야마(3,005m), 오난지야마(3,015m), 벳산 3산 종주를 코스로 하여 웅대한 북알프스를 감상할 수 있고, 높은 고지대이므로 고도에 순응하며 천천히 산행에 임해야 합니다.
등산시즌은 5월초에서 10월 하순까지며, 4월 중순부터 11월까지는 다테야마 알펜루트 관광은 가능합니다.